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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맵코드, 주차장, 거리, 디포, 드래곤 팔라스

해외여행/아시아

by 하양동백 2020. 12. 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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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번 오키나와 글을 쓴 지 한 달이 넘었네요.

오키나와 여행 다녀온 지 15개월 차... 헐...

아직도 전체 일정 글을 못쓰고 있군요.

참 게으른 여행 블로거죠? ㅜㅜ.

아무튼 오늘은 오키나와 여행 필수 추천 코스 중의 한 곳인 아메리칸 빌리지에 대한 소개입니다.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전화번호 : +81 98-982-7575  오키나와 차탄 아메리칸빌리지 맵 코드 : 335 264 52*52
주차 : 무료/편함
Address : 8-3 Mihama,Chatan, Nakagami District, Okinawa Prefecture 904-0115, 일본

Day3

PM 12:05 아메리칸 빌리지 이온몰 차탄점 주차장 도착.

PM 01:07 아메리칸 빌리지 맛집 회전초밥 전문점 구르메스시 도착.

아메리칸 빌리지는 사실 딱히 볼 꺼리는 없습니다.

다만 아메리칸 빌리지가 갖는 상징성과, 인근의 구루메스시 회전초밥을 맛보고, 이온몰을 구경해야 된다는 정도?

구르메 스시는 별도로 소개글을 써야 하니, 오늘은 아메리칸 빌리지의 거리 모습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의 여행코스는 오키나와 북부에서부터 나하까지 종단으로 내려오는 코스였어요.

아메리칸 빌리지로 향하던 중 미군 공군기지인 가데나 초의 가데나 공군기지를 지나쳐왔는데요.

아메리칸 빌리지도 예전에는 미군 비행장이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오키나와가 일본 영토이지만, 독립국이었던 유구국인 류큐왕국을 흡수했다가 2차 세계대전 패전 후 미군정하에 놓여 있었던 땅이었죠.

류큐족들의 땅인데, 지난 100여 년간 일본의 지배에서 미군의 지배를 거쳐 다시 일본의 지배를 받으면서 영원히 류큐의 이름이 사라져 가는 역사의 현장의 한 곳이죠.

아무튼 이 미군 비행장이던 부지를 돌려받은 일본은 이 곳을 미국 샌디에이고의 시 포트 빌리지를 모델로 인위적으로 조성한 곳이라고 합니다.

저희 가족이 방문했을 때는 낮시간 대였는데요.

다른 분들이 다녀온 사진을 보면, 아메리칸 빌리지는 낮보다는 밤이 아름다운 관광지일 것 같아요.

야경 사진들이 멋지더군요.

저희 집 여행 일정상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기는 힘들긴 했지만요.

오키나와 여행은 대체로 렌터카로 여행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메리칸 빌리지는 1500여 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거대 주차장이 인근에 있어서 차량으로 여행하는 분들은 주차 걱정 없는 여행지 중의 한 곳입니다.

소소하게 기념품을 살 만한 곳도 많고, 아기자기한 카페도 있는데요.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하기에는... 별로 그런 것에 감흥 없는 아이라면 별로 좋은 코스는 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간혹 여행을 다니면 부부끼리의 여행 감성 코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런 곳을 가다 보면 느낍니다.

저는 막 사진 찍고 하나하나 자세히 보고 싶은데, 직진 이순재 같은 아내는 대충 보고 다 봤다면서 저 멀치감치 멀어져 버립니다.

그러다가 들른 드래곤 플라자에서 제 딸과 아내는 게임 삼매경에 빠져서 일본의 콘솔 게임의 저력을 몸소 체험하더군요. -_-;

남국의 섬답게 가로수가 야자수입니다.

아메리칸 빌리지의 상징이라고 해도 좋을 만한 대관람차입니다.

낮에는 그냥 그렇지만, 야경을 찍어온 분들의 사진에서는 꽤 그럴싸 해 보입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노점이 많지는 않더군요.

아메리칸 빌리지 어디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대관람차가 포커스 안에 들어옵니다.

조그마한 하천의 낮아 보이는 수심에도 물고기가 꾀 많아요.

낚싯대를 챙겨 오는 건데... 쯔압~

화창한 날에 커피를 마실 노천 테이블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대관람차가 땅 위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건물 옥상에 놓여 있는 것이었어요!

아메리칸 빌리지 입간판에 한글도 적혀 있어요.

안녕히 가세요~라고.

아메리칸 빌리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길을 건너면 구르메 스시 회전초밥 식당이 보입니다.

저희 가족의 목적지는 바로 저 구르매 스시였지만, 저기까지 구경하면서 걸어가는데 1시간쯤 걸렸다죠?

돌아올 땐 5분!

어서 오세요도 쓰여 있군요.

이 사진을 왜 찍어 놨나 했더니...

자전거가 하천에 빠져 있어서 찍어놓은 거 같네요.

보이세요?

오키나와 어디서나 만나는 시산.

아메리칸 디포 상가 앞이네요.

크리스마스 지난 지 보름도 넘었을 시점이지만,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었군요.

아메리칸 디포 상가의 상점들에서는 아기자기한 빈티지 소품들을 만날 수 있어요.

자수 패치 들도 있어요.

이 마구 쌓여 있는 장난감들은 아마도 맥도널드 해피밀이었던 것 같아요.

포장이 없어서 소장가치는 떨어지지만...

잘 찾아보면 빠진 이빨 메꾸는 용도로 구입해도 좋을 듯.

토이솔저 같은데 종종 등장하는 US ARMY 솔져 장난감이네요.

빈티지한 장난감들이 제법 있습니다.

아톰 마니아들이 좋아할 법한...

아메리칸 빌리지가 오키나와 여행에서 필수 추천 코스인 이유는 아무래도, 일본도 아니고 미국도 아닌 그렇다고 류큐왕국의 느낌도 아닌 전혀 다른 이국적인 공간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재미난 사진을 찍을 공간도 많았네요.

놀랍게도 꽤 낮은 새 둥지인데... 새 알도 놓여 있었답니다.

꾀 독특하죠?

중국의 청도에 텐무청이라는 스카이스크린시티라는 곳이 있는데요, 오키나와에서 아메리칸 빌리지를 구경했다면, 청도에서 텐무청은 허접해보이기 짝이 없습니다.

물론 청도 텐무청이 실내 상점가라는 게 독특하긴 하지만... 그다지...

킬힐 매장...

킬힐 박물관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로 다양하고 섹시한 킬힐들이 놓여 있습니다.

과연 사람이 저런 걸 신고 걸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높이가 아찔합니다.

아메리칸 데포의 소포 상점가.

앞서 제가 청도의 텐무청과 아메리칸 빌리지를 비교하는 언급을 했는데요.

청도의 텐무청도 이런 컨셉을 좀 가지고 있어서 비교가 되더군요.

꾀나 섹시한 후크 선장이군요.

라이프 잡지 표지들이 반갑네요.

제가 어렸을 땐 라이프지를 종종 보곤 했는데요.

막상 크니까 보기 힘드네요.

시간의 블랙홀인 드라곤 팔라스가 보이는군요.

드라곤 팔라스가 뭔지도 모르고 일단 들어가 봤어요.

상가 로비에 거대한 거북이 괴수 가메라가 놓여 있군요.

드래곤 팔라스 답게 용이 건물 한가운데 떡하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초경량 비행기도 건물 안에 있고요.

모형이 아니라 실제로 날 수 있는 초경량 비행기인 듯해 보입니다.

드래곤 팔라스 2층에는... 뽑기 기계와 뽑기로 뽑을 수 있는 각종 피겨들이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아이언맨 SD피규어였어요.

흑... 사고 싶었지만, 경제권이 제게 없었던 관계로...

닥터슬럼프 아라레~~~

얘는 모르겠지만... 섹시한 피규어군요.

순간 덕후가 될 뻔했다는....

꼿꼿하게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로 경건하게 빠칭코에 임하는 오키나와 현지인...

제법 실감 나게 낚시 게임을 할 수 있는 게임기도 있었어요.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이 게임하느라 한참을 시간을 보냈네요.

요괴 와치!!

담배 뽑는 뽑기 기계도 있더군요.

키티 뽑기 기계에는 키티는 고양이가 아니라 헬로키티는 영국소녀라고 써 있네요. 출처는 위키피디아랍니다.

이제 본 격적으로 오키나와 여행에서 가장 뿌듯하고 기억에 남았던, 차탄 아메리칸 빌리지의 맛집 구르메 스시 글을 써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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