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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관광지

강화도 전등사 입장료 폐지, 은행나무, 대웅전 나부상 전설. 분홍달맞이꽃 전설

by 허연동백 2023. 7. 25.

목차

    강화도에 간 김에 전등사도 들러 보았습니다.

    이제 입장료가 없어졌어요. 주차비만 내면 됩니다.

    23.05.30 전등사 입구
    문수산성 성벽
    함박꽃나무
    느티나무
    전등사 은행나무 전설이 서린 은행나무
    죽림다원
    죽림다원의 야외테이블

     

    섬초롱꽃: 강화도도 섬이라고 초롱꽃이 피었구나.
    샤스타데이지
    죽임다원 처마에 달려 있는 풍경
    죽림다원 내부

     

    샤스타 데이지를 탐하는 꽃등에

     

    기린초

     

     

    전등사를 지키는 게으른 고양이

     

    분홍찔레꽃

    강화도 전등사 은행나무 동자승 전설, 대웅전 나부상 전설

    서문

    이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강화도 전등사의 은행나무 동자승 전설과 대웅전 나부상 전설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강화도 전등사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위치한 사찰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의 말사이기도 합니다. 오랜 역사와 전승되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이곳을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대웅전에 있는 유명한 나부상들의 이야기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강화도 전등사의 역사

    서기 381년 고구려 소수림왕 시절 아도화상이라는 승려가 강화도 전등사를 창건하였습니다. 고려왕조 때에는 여러 번 수축하였고, 17세기 초 광해군 때에는 화재로 소실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강화도 전등사는 계속해서 재건되고 발전해 왔습니다.

    특히, 정화궁주의 기증을 받아 진종사(眞宗寺)라는 이름을 전등사(傳燈寺)로 바꾸었습니다. 정화궁주는 충렬왕의 왕비였으나, 원나라의 간섭으로 인해 강등당하고 제국대장공주로부터 수모를 당한 여인입니다. 이런 역사적 배경과 관련하여 전등사는 인천 내에서 불교의 세력이 약한 지역에서도 불교를 대표하는 사찰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은행나무 동자나무와 노승나무 전설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숭유억불 정책 때문에 강화도 전등사도 탄압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젊은 스님들은 강화성을 쌓는 데 사역을 나가고, 늙은 스님들은 종이를 만들어 바쳐야 했습니다. 또한, 매년 조정의 은행알을 셔틀해야 했는데, 이러한 상황이 스님들의 수행과정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관가에서 갑자기 은행알의 양을 크게 늘리겠다며 20 가마니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은행알을 다 털어도 10 가마니밖에 안 되어 난처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송 선사가 도움을 주기로 합니다.

    노승나무와 동자승나무 이야기

    추송 선사가 전등사에 도착하자, 승려들은 기도를 올리기 위해 은행나무 아래에 단을 쌓아두고 3일 기도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기도 중에 관속 몇 명이 들어와서 농담스럽게 은행이 더 열리게 될지 묻습니다. 그러자 추송 선사는 "어허, 어찌 그런 무엄한 말을! 상감께 진상할 은행이 곱절로 열리게 기도하는 것이오."라고 답합니다.

    그러나 농담한 관속 중 한 사람이 "그런다고 은행이 더 열릴 것 같은가? 참 웃기는군." 하면서 저주를 퍼붓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일로 인해 그는 한쪽 눈이 실명하고 말아 버리게 됩니다. 이를 보고 있던 승려들과 구경꾼들은 깊은 감동과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리고 사흘째 기도 막판에 추송선사가 "오늘 사흘의 기도를 마치며 이 은행나무 2그루가 100년 1000천이 지나도 영원히 은행이 단 한알도 열리지 않기를 축원하나이다"라고 한 뒤로 천둥번개와 세찬 비바람이 불면서 은행나무에서 은행이 우수수 떨어져 내렸다. 비가 개고 날이 맑아지자 추송선사와 노승, 동승이 홀연히 사라졌다. 이후 이 2그루의 은행나무는 지금껏 은행이 맺히지 않고 있습니다. 열리지 않으니 관가의 탄압도 사라졌습니다. 이후 이 은행나무들은 노승나무와 동승나무로 불리게 됐다지요.

    대웅전 나부상 전설

    대웅전은 강화도 전등사의 중요한 건물 중 하나로 보물 1785호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놓는 곳입니다. 이 건물의 특징은 건물 바깥에 위치한 추녀 네 귀퉁이에 있습니다. 이러한 나부상들은 그들의 독특한 표현으로 강화도 전등사를 찾는 사람들에게 눈길을 끌어당길 만큼 매력적입니다.

    대웅전 추녀들은 각각 네 귀퉁이에 건물을 떠받치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웃는 표정과 우는 표정을 보여줘서 마치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중에서도 특이한 것은 한 명의 추녀가 양손 대신 한 손만 들고 있으며, 눈이 파랗게 칠했다는 점입니다. 파란 눈은 불교미술에서 나찰의 특징으로 자주 나타나는데, 이러한 상징적인 요소가 나부상들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줍니다.

    전설에 따르면 예전에는 강화도 전등사를 재건하기 위해 목수들이 많은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중 한 목수가 절 아래의 주막 주모와 돈을 건네주고 그녀에게 맡겨두었습니다. 그러나 주모가 돈을 가져가고 행방을 감추자 목수는 화가 나서 그녀를 저주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주모는 영원히 무거운 대웅전 지붕을 떠받치면서 속죄하라는 저주를 받았으며, 그녀의 모습을 상징하는 나부상들을 조각해 놓았습니다.

    전등사 대웅전 나부상 4 모서리 나부상의 모습이 다 다르다. 나부상 전설.

    분홍달맞이꽃: 무언의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꽃

    서론

    분홍달맞이꽃은 바늘꽃과 낮달맞이꽃 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그 아름다움과 무언의 사랑을 상징하는 꽃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꽃달맞이꽃, 두메달맞이꽃, 하늘달맞이꽃이라고도 불립니다. 그 모습은 달맞이꽃과 닮았으며, 낮에 피어서 낮달맞이꽃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분홍달맞이꽃의 특징

    분홍달맞이꽃은 주로 4월 중순에 파종하면 7월 중순경부터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길가나 빈터에서 주로 자라며, 최대 50∼90cm까지 자라는데 줄기에는 짧은 털이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끝이 뾰족한 타원형을 띠고 있으며, 잎의 가장자리는 불규칙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로제트 상태로 월동하다가 7월에 노란색 꽃을 피우는데, 때로는 분홍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하는 변화무쌍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달맞이꽃과 달리 분홍달맞이꽃은 낮에 피어서 밤에 시드는 특별한 꽃입니다. 꽃잎은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번식은 종자나 꺾꽂이 또는 포기나누기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분홍달맞이꽃의 인디언 전설

    한 인디언 마을에 로즈라는 미모의 처녀가 있었습니다. 로즈는 마을 사람들처럼 태양신을 숭배하고 있었지만,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달을 훨씬 더 좋아했습니다. 마을에서는 매년 여름마다 결혼 축제를 개최하는데, 이때 처녀를 선택하는 규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즈의 마음은 이미 한 사람을 향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혼 축제에서 기대하던 남자가 다른 처녀를 선택하면서 로즈는 심장을 깊이 상처받았습니다.

    로즈의 화난 모습을 본 병사들에게 로즈는 규율에 따라 귀신의 골짜기로 추방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로즈는 달을 보며 그리움과 사랑을 노래하며 지냈습니다. 추장의 작은 아들은 그녀를 찾아가며 사과하고 구해주려고 노력하지만, 로즈는 이미 두해살이풀인 분홍달맞이꽃이 되어버렸습니다.

    분홍달맞이꽃의 꽃말: 무언의 사랑

    분홍달맞이꽃의 꽃말은 '무언의 사랑'입니다. 로즈의 미모와 사랑을 노래한 이야기가 분홍달맞이꽃의 꽃말과 어우러져 함께 전해지고 있습니다. 분홍달맞이꽃은 그 아름다운 꽃잎과 달맞이꽃과의 유사성으로 눈길을 끌지만, 그 무언의 사랑을 노래하는 의미가 더욱 감동적입니다.

    결론

    분홍달맞이꽃은 무언의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꽃으로, 그 아름다움과 의미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로즈의 전설과 분홍달맞이꽃의 꽃말은 함께 어우러져 더욱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며, 이 꽃은 우리에게 사랑과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분홍달맞이꽃은 우리에게 무언의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꽃으로서, 그 아름다움과 의미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꽃은 우리에게 사랑과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며, 로즈의 전설과 함께 전해지는 의미 있는 꽃입니다. 이런 분홍달맞이꽃의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무언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언의 사랑을 노래하는 분홍달맞이꽃은 자연 속에서 우리에게 더 깊은 의미를 전달해 주는데요. 이 아름다운 꽃을 관찰하고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자연과의 조화와 순환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분홍달맞이꽃과 자연의 조화

    분홍달맞이꽃은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꽃들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로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면서 도시의 환경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러한 꽃들의 존재는 도시 생활 속에서도 자연과의 연결을 상기시켜 줍니다. 분홍달맞이꽃을 보며 우리는 도시와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다는 아름다운 가능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과 아름다움의 의미

    분홍달맞이꽃은 꽃말로 '무언의 사랑'을 전달합니다. 이 꽃은 로즈의 전설을 통해 사랑과 우정, 그리고 기대와 실망에 대한 감정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랑과 아름다움은 우리 삶에 빛과 희망을 더해주는데, 분홍달맞이꽃은 그 아름다움과 무언의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이 꽃은 우리에게 인간적인 감정과 정서를 떠올리게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이해받는 것의 소중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분홍달맞이꽃과 우리의 삶

    분홍달맞이꽃의 전설과 의미는 우리의 삶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로즈의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랑과 감정은 때로는 예상치 못한 변화와 시련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이 우리에게 더 큰 성장과 행복을 선사합니다. 분홍달맞이꽃은 우리에게 자신의 내면과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분홍 낮달맞이꽃. 그냥 달맞이꽃 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꽃을 피운다.

     

    결론

    분홍달맞이꽃은 무언의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꽃으로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우리의 삶에 담긴 의미를 느끼게 합니다. 이 꽃은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상기시키며, 사랑과 아름다움에 대한 감정과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로즈의 전설을 통해 우리는 어려움과 변화를 이겨내는 힘을 발견하고, 자신과 주변의 사람들을 이해하고 소중히 여기는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분홍달맞이꽃은 우리에게 무언의 사랑을 노래하며, 우리의 삶에 따뜻한 희망과 의미를 안겨줍니다. 이 아름다운 꽃과 그 뒤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고, 사랑과 아름다움을 지키며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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