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 4회 김신이 읽던 책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중 김인욱 시인의 사랑의 물리학

드라마 도깨비 4회 김신이 읽던 책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중 김인욱 시인의 사랑의 물리학

겨울만 되면 행복해지려나 봅니다.

올 초에는 시그널과 태양의 후예로 한 주가 화살같이 흐르더니

이제 연말이 되어 월화에는 낭만 닥터 김사부가 즐거움을 주고 수목에는 푸른 바다의 전설이...

그리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믿고 보는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도깨비가 기다리고 있군요.

도깨비 4회 줄거리는 지은탁이 도깨비 김신의 검을 보는 것이 확실해지고 공유는 현실로 다가온 죽음 앞에서 어리둥절하고 고민하는 내용으로 그려졌어요.

그리고 극 중 도깨비 김신 나이가 공식적으로 대사로 읊어졌죠.

참고로 공유 나이는 79년생으로 38살.

935살.

곧 천년.

천년에서 딱 65년.

19살인 지은탁이 65년 뒤에는 84살.

왠지 복선 같은 느낌?

도깨비는 천년을 살고 도깨비 신부인 지은탁하고 앞으로 65년 동안 행복하게 잘 살다가 한 날 한시에 생을 마감?

그 둘을 잘 아는 저승사자...

뭐 대략 그런?

대충 그런 도깨비 최종회 결말 예상을 조심히 해 봅니다.

아 그리고...

이 번 도깨비 4화의 가장 큰 떡밥은 바로...

김신이 단풍 코팅의 답례로 지은탁을 단풍 국에 데려가서 소를 먹이고 지은탁이 단풍국 구경을 가면서 김신의 손에 들려준...

도깨비에서 공유가 읽던 책.

"김용택의 꼭 한 번은 써보고 싶은 시 -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라는 시 집인데요.

도깨비에서 공유가 읽은 시 - 사랑의 물리학

도깨비 시집 책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저자 김용택이 직접 손으로 따라 써보길 추천하는 시 101편과 추가 10편의 시 총 111편의 시를 책에 마련된 여백에 필사해 보면서 시를 음미할 수 있게 소개하는 책입니다.

그중에서 공유가 읽은 시는...

극 중 도깨비 김신이 읽은 "김인육"시인의 "사랑의 물리학"이라는 시예요.

질량의 크기는 부피에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중략-

첫사랑이었다.

드라마 도깨비 중 사랑의 물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