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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6
서울여행 - 인사동 볼거리
인사동은 자세히 보면 곳곳에 구경거리가 많은 거리다.
딸내미 경복궁 체험학습 때문에 방문했다가 시간이 남아서 기웃기웃 구경 좀 할라 했더니만, 같이 간 일행들은 뭐가 그리 급한 건지 구경은 않고 직진만 해댄다.
일행이 와이프 친구 가족만 아니면 -_-; 콱!
인사동 골목 초입. 차도 없고 넓어서 걷기 좋은 거리다.
라고 말하려는데, 몰상식하게 그 거리에 주차해둔 잉여충 아저씨 번호판은 가렸지만, (18-1)*100 + 18*5-18/9이다.
도대체 왜 나이가 들면 대가리에 똥만 차게 되는 걸까?
나도 갈 수록 나이 먹어가는데 50넘은 꼰대들 보면... 나도 10년 뒤엔 저토록 고집불통에 소통불가의 식충이 될까 걱정된다.
그들도 젊었을 땐 제대로 생각했었을 텐데...
궁중타래 가게를 지나는데, 사 먹는 건 커녕 구경도 못하고 사진만 찍었다.
문화 전통의 거리답게 인사동 골목 곳곳에는 전통차 집이 많다.
아 왜 이런 좋은 거리를 거닐면서 제대로 구경도 안 할 거면 왜 기어 들어온 건지...
정말 납득 안되는 가족하고 같이 다닐려니 짜증이 났다.
용수염 꿀타래 집이다. 애들한테는 한 개씩 공짜로 나눠주기도 한다.
어렸을 때는 신기했는데, 이젠 그냥...그저그렇다.
그래도 사주면 맛나게 먹을 수 있는데, 엄격한 마눌님은 그냥 쌩~ 하고 지나가신다. 흑 ㅜㅜ
인사동 꿀타래 가격 백년초맛 : 7,000원 녹차맛 : 7,000원 초콜릿 맛 : 7,000원 아몬드 맛 : 5,000원
쌈지길 입구. 인사동 쌈지길이 그리 유명하던데 입구만 지나쳐야 했다. 아놔~
멋지게 생긴 개 두마리를 이끌고.. 아니 이끌려 산책당하는 외국인도 있고...
저 두 커플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얼굴을 가려준게 아니다.
못생겨서 가려준 것이다.
인사동 거리에는 안내원들이 돌아 다니고 있는데, 내국인에게도 목적지나 길을 친절히 가르쳐준다.
그리고 매우 정확하고 인사동 골목의 약도를 소지하고 있어서 목적지를 소상히 그려서 나눠준다. 요렇게~
감사했음~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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