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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 캠핑/캠핑장 & 장비

여주 팜스퀘어 하늘타리 캠핑장 - 조용한 여름 숲속 캠핑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7. 27.

목차

    여주 팜스퀘어 하늘타리 캠핑장 - 조용한 여름 숲 속 캠핑

    여주 팜스퀘어 캠핑장은 여름 캠핑에 추천할만하다. 물론 여름이라면 강가라든지, 바닷가 캠핑장을 추천하기 마련이다. 그런데도 여주 팜스퀘어 캠핑장을 여름 캠핑장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나무 그늘 아래에 리빙쉘 텐트를 칠만큼 넓은 데크가 있어서이다. 인근의 숲에서 내려오는 바람이 시원함과 거대한 나무 그늘이 시원함을 더해준다.

    숲 속 캠핑장 느낌을 누릴 수 있는 숲 옆 데크 캠핑장

    숲 속 데크 자리가 아니면 그늘이 없는 사이트들이 많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을 간다면, 아이들이 시원하게 놀만한 작지만 알찬 수영장이 딸려 있다.

    그리고 관리동에 작은 만화방이 있어서 아주 덥다면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만화책 삼매경에 빠져보는 것도 좋다.

    여주 팜스퀘어 캠핑장을 빠져나와서 조금 걸으면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캠핑장이다.

    또한 여주 팜스퀘어 캠핑장 인근에는 명성왕후 생가가 있어서 낮에 심심하다면 살살 걸어서 명성왕후 생가를 들러보는 것도 아이들 교육에 좋을지도 모르겠다.

    이 명성왕후 생가에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드라마를 촬영했던 감고당도 있다.

    딱히 뭐 가서 본다고 해서 대단히 감명 깊은 것은 아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고풍스러움이 느껴진다.

    여주 팜스퀘어 캠핑장 뒷산은 황학산 수목원이다.

    뒷산으로 산책을 겸해서 수목원을 거닐어 보는 것도 힐링 캠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팜스퀘어 캠핑장의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팜스퀘어 캠핑장엔 작은 농장도 딸려 있어서 날짜가 맞는다면 작지만 농장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캠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여주 곤충박물관이나 세종대왕릉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팜스퀘어 시설

    참나무의 활엽수 그늘이 뜨거운 여름의 햇살을 막아준다.

    나무가 제법 굵어서 해먹을 치기에도 좋다.

    곳곳에 깔끔한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다.

    혹시 있을지 모르는 화재사고에 대비해놓고 있다.

    배전함은 방수 배전함이지만, 아래로 플러그를 삽입하도록 되어 있지 않아서 콘센트를 꽂으면 뚜껑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다. 여름 우천 시에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배전함 자체를 다시 케이스로 덮어 놓긴 했다.

    이 부분은 개선되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콘센트의 높이는 충분히 높은 곳에 달려 있다.

    수영장 옆 사이트들. 대체로 단체 캠퍼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듯하다.

    이 부근만 좀 소란스럽고 다른 곳은 조용한 편.

    캠핑장 초입의 미니 수영장. 파라솔과 그늘이 설치되어 있다.

    수영장 바로 옆이 샤워시설이다.

    작은 무대가 놓여 있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 딱히 사용하는 것은 보지 못했다.

    캠핑장 관리사무소 겸 매점.

    웬만한 건 다 판다. 아이스크림, 슬러시... 물총까지도.

    더우면 에어컨을 틀고 만화책 삼매경에 빠져볼 수 있다.

    캠핑용 선풍기를 대여해주기도 하지만... 캠핑용 선풍기 하나쯤 없는 캠퍼들은 없겠지?

    개수대.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니까 여름에 가야 한다.^^;

    깔끔한 화장실.

    사실 이곳을 지나서 샤워시설이 있다.

    팜스퀘어 캠핑 예약과 문의는 팜스퀘어 카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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