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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목화피싱호 대박호 선상 감성돔 카고 낚시 압해대교 지나 무안 복길리 선착장 포인트

목포 목화피싱호 대박호 선상 감성돔 카고 낚시 압해대교 지나 무안 복길리 선착장 포인트

목포 무안지역이 감성돔 시즌이 시작되었기로 큰맘 먹고 차박을 겸해서 출조했다.

새벽 5시까지 목포 목화낚시로 오라는 연락을 받고 전날 출발했더니, 애매한 시간인 1시에 도착했다.

목화 낚시점 주변에는 차를 세우기가 불편하고, 그 와중에 차에서 잠을 자기에도 큰 길가라 불편하던 차에 목포 북항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4시쯤 낚시점을 찾았더니 다시 북항으로 가란다.

카고 낚시만 가능한 줄 알고 예약했더니, 찌낚시도 가능하다는데 찌낚시 출조꾼이 별로 없어서 하는 수 없이 그냥 예정대로 카고 낚시로 출조했다.

소개받은 배는 소형 낚시배인 대박호다.

목포-신안을 연결하는 압해대교

북항에서 출항한 배가 압해대교 아래를 지난다.

북상해서 무안쪽으로 향하는 중이다.

나를 포함해서 3명이 배를 탔다.(선장님 제외)

무안 복길리 선착장 포인트

비까지 쏟아지는데다 물살이 거세서 낚시에 어려움이 많았다.

카고가 물위에 둥둥 뜬다.

어차피 카고도 글렀길래 원투를 치니 붕장어가 떼로 올라온다.

아니.. 난 감성돔 낚으러 왔단 말이다.!!

목포 북항에서 출항한 낚싯배의 주요 포인트는 무안 복길리 선착장 근처다.

붕장어나 실컷 낚다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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