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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물리학 20년 난제 "강유전체 소용돌이 분극이론" 실마리 풀어..."기존 메모리 1만배 늘릴 수 있다"

by 허연동백hipublic2020 2024. 6. 1.

목차

    KAIST, 물리학 20년 난제 "강유전체 소용돌이 분극이론" 실마리 풀어..."기존 메모리 1만배 늘릴 수 있다"

    지난 5월 30일,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20년 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물리학의 난제를 해결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강유전체 소용돌이 분극 이론에 기반해 기존 메모리의 용량을 1만 배 이상 늘릴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향후 고밀도 메모리 소자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연구는 KAIST를 비롯하여 POSTECH, 서울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와 아고스틴 연구소 등 국제 공동연구팀에 의해 수행되었습니다.

    강유전체 소용돌이 분극 이론의 이해

    강유전체 소용돌이 분극 이론은 20년 전 물리학자 벨리알스 교수(Laurent Bellaiche)와 국제 공동연구팀에 의해 처음 제시된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강유전체 내부에서 소용돌이 형태의 분극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분극이 메모리 소자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가설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강유전체는 전기장에 의해 분극이 정렬되는 특성을 가지지만, 소용돌이 분극은 더욱 복잡한 형태의 전기적 특성을 나타냅니다.

    연구 결과의 상세 분석

    KAIST 연구팀은 이 이론을 실험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수행하였습니다. 실험 결과, 강유전체 구조에서 실제로 소용돌이 분극이 발생하며, 이를 제어함으로써 기존 메모리 용량을 1만 배 늘릴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메모리 소자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고밀도 메모리 소자를 개발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양우석 교수를 주도로 한 KAIST 연구팀은 강유전체 내부의 소용돌이 분극이 형성되는 과정을 자세히 분석하였으며, 이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적 방법을 개발하였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소용돌이 분극이 강유전체 소자의 안정성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증명하였습니다.

    국제 공동 연구의 성과

    이번 연구는 KAIST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러 연구기관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서울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와 아고스틴 연구소 등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국제적인 협력과 다학제적 접근이 이번 연구의 성공을 이끈 핵심 요소였습니다.

    양우석 교수는 "국제적인 협력과 다양한 연구 기관들의 공조가 없었다면 이번 연구 결과를 얻기 어려웠을 것입니다"라며 국제 공동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는 강유전체 소자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용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 전망

    이번 연구 결과는 고밀도 메모리 소자 개발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강유전체 소용돌이 분극 이론의 실험적 검증과 이를 제어하는 기술의 확립은 메모리 용량의 획기적인 증가와 소형화된 메모리 소자의 안정성과 성능 향상을 예고합니다. 앞으로도 KAIST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 기관들이 협력하여 더욱 발전된 연구를 이어갈 것입니다.

    KAIST 물리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5월 28일 온라인에 게재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메모리 소자 분야의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키워드 요약

    KAIST, 강유전체 소용돌이 분극 이론, 메모리 소자, 고밀도 메모리, 양우석 교수, 벨리알스 교수, 국제 공동연구, 물리학 난제, 소용돌이 분극,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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