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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 캠핑/낚시용품 & 채비

격포 농어 외수질 낚시 채비

by 하양동백 2020. 11. 21.

목차

    외수질 낚시는 전통적인 어업방식이다. (2019. 5. 27. 23:58)

    이 얘기를 왜 하냐면 사실 대부분의 낚시는 어업방식이 아닌 레저로써의 낚시다.

    물론 그런 낚시 기법들도 초창기에는 전부 어업의 한 종류였을 것이다.

    그나마 비교적 최근에 뜨는 형국이다.

    아무래도 조과면에서 외수질 낚시가 좋은 모양이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격포 외수질 낚시 출조를 한다.

    5월 초에 완도에서 카고 낚시를 하려 했는데 일행들의 일정을 맞추다 보니... 1달이나 밀렸다.

    에혀~

    그마저도 어딜 갈지 결정을 못해서 우왕좌왕이었다.

    결국 격포항으로 농어 외수질 낚시를 가기로 결정했다.

    잡고 싶은 물고기보다 잘 잡힐 가능성이 있는 것에 운을 걸었달까?

    외수질 채비는 다운샷 채비와 거의 동일하다.

    아... 이 글을 쓰려다 보니 또 괜히 열 받네...

    집 앞에서 흔히 출조하는 게 다운샷 아니면 외수질 낚시인데... 내가 굳이... 격포까지 가야 돼?

    인천연얀부두에서도 농어 따위는 잘 잡히는데...

    생각해보니 짜증 나네... 

    아무튼 외수질 채비의 로드는 다운샷 로드를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릴도 비슷하게 쓰지만 라인은 광어 다운샷이 1호 P.E. 를 사용하는데 반해 농어 외수질 라인은 1.5~2.5호 정도를 사용한다.

    봉돌은 다운샷과 비슷하게 사용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외수질 낚시 미끼!

    생새우다.

    외수질 낚시 생새우 바늘 꿰는 법

    생대하를 쓴다며 선비 10만 원에 미끼 3만 원씩 해서 13만 원을 받지만 사실 흰 다리 새우고 뭍에서 1만 원어치면 살 수 있는 양이다.

    미끼는 준비해 간다 그러면 예약 안 받는 배들이 많다.

    이번 출조도 형님이 예약해서 그냥 군소리 안 하고 13만 원 고스란히 내고 타게 되었지만... 쩝.

    그냥 목포에 처박기 선상낚시 갈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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