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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구치 백조기 선상낚시 채비, 출항지, 낚시법
백조기는 민어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물 밖에 나오면 '뽀옥뽀옥' 소리를 내는 특징이 있어서 보구치라고도 부릅니다.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백조기'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급 어종인 참조기에 비해 맛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마릿수 조황을 자랑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습니다.
특히 잔잔한 내만에서 가족 단위로 쉽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이 글에서는 백조기 선상낚시에 대한 출항지, 채비, 낚시법을 소개합니다.
백조기 선상낚시 출항지
백조기 선상낚시 출항지는 경남 지역의 진해, 남해, 삼천포와 전남 지역의 여수, 광양 등이 주요 출항지입니다. 출조비는 약 6만원에서 7만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백조기 선상낚시 채비
백조기 선상낚시 채비는 상대적으로 간단하며, 필요한 장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 릴낚시대: 4m 내외
- 가지바늘채비
- 봉돌: 30호에서 50호
- 미끼: 청갯지렁이, 참갯지렁이(비싸지만 효과적)
- 원줄: 팽팽히 유지
백조기 선상낚시 낚시법
백조기 낚시는 주로 근거리 던질낚시 방법을 사용합니다. 채비를 바닥에 깔아두고, 외줄낚시 방법을 통해 잡을 수 있습니다. 부산 경남 지역에서는 도다리 낚시처럼 배를 고정한 후에 배에서 던질낚시를 하기도 합니다. 손으로 잡는 자새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 미끼: 청갯지렁이를 많이 사용하며, 참갯지렁이를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 낚시법: 보구치는 입질이 우악스러워 원줄을 팽팽히 유지하면 초리가 까딱거리는 어신이 들어옵니다.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3~4번 초리가 까딱거리면 챔질을 합니다.
- 시즌: 여름이 피크 시즌이며, 씨알도 좋고 마릿수도 좋습니다.
결론
백조기 선상낚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특히 가족 단위로 함께 하기 좋습니다. 경남과 전남 지역의 주요 출항지에서 출발하여 백조기를 잡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채비와 쉬운 낚시법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으며, 여름철 피크 시즌에는 더 많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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