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정성레저바다낚시터 평일 출조

영종도 정성레저바다낚시터 평일 출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지난 25일에 다녀온 영종도 정성레저바다낚시터 방문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인천 중구 백운로186번길 140-1에 위치한 이곳은 낚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는데요, 저와 여친이 함께한 즐거운 낚시 경험을 나눠보겠습니다.

출발과 준비

아침 7시 반에 집을 나서 여친을 태우고 약 40분 후인 8시 10분쯤 영종도 정성레저바다낚시터에 도착했습니다. 출발 전에 피싱스토어에서 간단한 먹을거리와 함께, 냉동새우와 지렁이를 구입해 갔습니다. 가을의 선선한 날씨 덕분에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컸습니다.

시설 이용 및 방가로 선택

가을이 되면서 아침 날씨는 선선했지만, 천막 쪽으로는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는 것이 예상되어 방가로를 빌리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12번 방가로를 선택했는데요, 입어료 8만원과 방갈로 대여료 3만원을 합쳐 총 11만원을 지불했습니다. 12번 방가로는 B가두리 우측을 노릴 수 있지만, 물의 흐름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진행되어 가두리 아래로 찌를 넣기 어려웠습니다. 만약 B가두리를 노리고 싶다면 10번 방가로를 선택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낚시 경험

평일 오전에는 A와 C 가두리만 방류되며, B 가두리는 오후 3시에 방류됩니다. 오전 내내 낚시를 시도했지만 큰 성과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후 3시가 되자 B 가두리가 방류되어 낚시의 재미가 배가되었습니다. 결국 홍돔 한 마리와 참돔 한 마리를 낚을 수 있었는데요, 이는 큰 성과는 아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였습니다.

회와 포의 처리

낚시를 마치고 회와 포를 가져왔습니다. 낚시터 내 회 뜨는 곳에서 가져온 회는 너무 잘게 썰어져 있어 초밥을 만들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포를 떠 온 참돔을 직접 손질하여 신선한 초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직접 손질한 참돔의 신선함과 함께하는 초밥은 낚시의 피로를 풀어주는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결론

영종도 정성레저바다낚시터는 낚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장소입니다. 다양한 가두리의 방류 시간과 위치를 잘 파악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방가로 대여와 같은 시설을 잘 활용하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낚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더 많은 어종을 낚아오고, 다양한 낚시 기법을 시도해보려 합니다. 낚시를 사랑하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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