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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북유럽 여행 2일차 스웨덴 칼스타드 스칸딕 윈 호텔 조식

by 아ZN2 2023. 10. 19.

목차

    북유럽 여행 2일 차 스웨덴 칼스타드 스칸딕 윈 호텔(Scandic Winn Hotel) 이용 후기

    북유럽 여행의 두 번째 날에는 스웨덴의 칼스타드에 머물렀습니다. 오슬로에서의 멋진 관광을 마치고 차로 약 3시간 반을 달려 이 도시에 도착한 뒤, '스칸딕 윈 호텔(Scandic Winn Hotel)'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스칸딕 호텔은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매우 유명한 호텔 체인이라는 점을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대가 컸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호텔의 다양한 측면, 편의시설, 그리고 약간의 불편한 점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위치와 접근성

    칼스타드는 스웨덴 중서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입니다. 스칸딕 윈 호텔은 이 도시의 중심가에 자리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상점, 그리고 몇몇 관광 명소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Scandic Winn Hotel
    • Norra Strandgatan 9-11, 652 24 Karlstad, 스웨덴
    • 9GM4+53 칼스타드 스웨덴
    • https://www.scandichotels.se/winn
    • +46547764700
    • 체크인 시간: 오후 3:00
    • 체크아웃 시간: 오후 12:00

    호텔 로비, 카페, 엘리베이터

    스칸딕 윈 호텔의 로비는 넓고 밝은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습니다.

    스칸딕 윈 호텔 로비, 카페, 엘리베이터

    특히 장애인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데, 로비 옆에는 휠체어와 전동 휠체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다른 호텔과 비교해 봤을 때 긍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객실 상황

    저희는 3인 가족으로 방문했고, 침대가 단 두 개만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초기 반응은 실망이었지만, 벽에 숨겨진 침대를 발견하고 이를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설계는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공간 활용 능력을 반영한 것 같습니다.

    또한, 인테리어는 북유럽 스타일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객실의 특별한 점: 데스크와 화장실

    데스크 영역은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데스크 스탠드의 디자인과 기능성이 뛰어나다고 느꼈습니다. 데스크 옆에는 티브이도 있어, 디지털 노마드로 활동하는 분이라면 이를 노트북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는 긴 여행 중 작업이 필요한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의 경우, 꽤 협소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북유럽 사람들이 화장실에 대해 상대적으로 천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하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눈에 띄는 디자인이나 기능은 없습니다. 이는 북유럽 문화의 일환으로 볼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추가된 내용을 고려하면, 스칸딕 윈 호텔의 객실은 기능성과 디자인, 그리고 문화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화장실의 크기나 편의시설의 부족 같은 불편한 점도 있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충분히 만족할 만한 요소가 많았습니다.

    불편한 점

    그러나 호텔이 제공하는 시설과 서비스에는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첫째, 난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커피포트와 냉장고, 금고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점은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탓에 일부 편의시설이 제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편리한 점

    그러나 멀티콘센트가 객실 내에 있어 여러 전자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스웨덴의 콘센트는 한국과 동일한 220V를 사용하므로,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스웨덴 칼스타드 스칸딕 윈 호텔 조식 경험: 북유럽 전통 음식 청어 절임 체험

    칼스타드 스칸딕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은 뷔페 형식으로, 일반적인 서양식 뷔페 음식도 제공되지만 특별히 주목할 만한 것은 북유럽의 전통 음식인 '청어 절임'이었습니다. 본고장에서 먹는 청어 절임이 어떤지 궁금하여 시도해 보았는데, 그 맛은 상당히 특이했습니다.

    청어 절임은 일반적으로 비린내가 강하고 특유의 맛이 있어 모든 사람이 쉽게 즐기기 어려운 음식입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먹은 청어 절임은 북유럽의 척박한 땅과 바다, 그리고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까지 느낄 수 있을 만큼 그 맛이 독특했습니다. 비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도전적인 음식일 수 있지만, 북유럽의 다양한 측면을 경험하고 싶다면 한 번쯤은 시도해 볼 만한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특별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스칸딕 호텔의 뷔페가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까지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청어 절임은 적극 추천하며, 여행 중이라면 지역 특산물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장단점을 종합해 본 칼스타드 스칸딕 윈 호텔의 전반적인 평가

    스칸딕 윈 호텔은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효율적인 공간 활용, 그리고 지역 특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조식 메뉴가 돋보이는 호텔입니다. 그러나 명성에 비해 부족한 시설과 서비스가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이 지역을 방문한다면, 다른 숙소를 고려해 볼 생각입니다.

    이로써 칼스타드 스칸딕 호텔에서의 경험을 좀 더 상세하게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이 호텔은 장단점이 확실하므로,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숙소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스칸딕 윈 호텔은 위치와 접근성, 그리고 장애인 배려 등 여러 면에서 뛰어난 호텔이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불편한 점도 있어 앞으로 이용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버스기사님과 그 놀라운 정체성

    여행 중 만나는 사람들이 여행의 풍경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칼스타드 여행에서도 그런 특별한 인물을 만났는데, 바로 우리가 이용한 버스의 기사님입니다. 이 기사님은 특이하게도 동양인에게 매우 친절하고, 영어를 잘 구사했습니다.

    기사님과 동료들이 만나면 수다가 끊이지 않았는데, 이는 그만큼 외로웠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의 친절과 열정은 여행 중 겪을 수 있는 작은 불편함들을 쉽게 잊게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왼쪽에 있는 바이킹 모습의 사람이 바로 이 버스기사님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투어 관광팀의 버스기사님과 바이킹, 이 두 가지 정체성은 한 사람에서 만나볼 수 있다니, 이것이 바로 북유럽 여행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수염이 왜 저렇게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까지 포함해서 이 기사님과의 만남은 여행의 묘미를 한층 더 했습니다.

    이 기사님과의 만남은 단순히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는 경험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고 이해하는 여행의 근본적인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이런 특별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여행은 결국 그곳의 문화나 명소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소통에서도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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