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새우 닭새우 독도새우 가격, 새우 종류 쉬림프와 프라운 차이

보리새우 닭새우 독도새우 가격, 새우 종류 쉬림프와 프라운 차이

쉬림프와 프라운, 그리고 로브스터 - 바다에서 온 새우 종류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다의 보석, 새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이 해외 레스토랑에 가서 메뉴판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Shrimp'와 'Prawn'이라는 단어가 눈에 띕니다. 새우면 새우 아닌가 싶지만, 그들이 동일하다고 단정 지을 수 있을까요? 새우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오늘, 우리는 이 둘의 차이점을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쉬림프와 프라운 차이

먼저, 쉬림프(Shrimp)와 프라운(Prawn)의 차이점부터 알아봅시다.

간단하게 말하면, 프라운과 쉬림프의 가장 큰 차이는 크기입니다. 프라운은 상대적으로 큰 새우를 의미하고, 쉬림프는 그보다 작은 새우를 가리킵니다. 하지만 이런 구분 방법은 일반적인 레스토랑 메뉴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지, 생물학적으로 쉬림프와 프론을 구분하는 좀 더 복잡한 구분 기준이 있습니다.

쉬림프와 프라운, 차이

놀라지 마세요. 왼쪽이 쉬림프 오른쪽이 프라운새우입니다. 왼쪽은 블랙타이거 새우고, 오른쪽은 흔히 대하라고 부르는 흰 다리새우입니다.

쉬림프와 프라운의 차이는 그들의 생식 방식과 껍질의 구조, 그리고 진화론적 관점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포란중인 독도새우.

• 생식 방식: 쉬림프는 알을 직접 품고, 프라운은 알을 낳아 떨어트려서 부화시킵니다.
• 껍질의 구조: 쉬림프는 머리 다음 2번째 껍질이 좌우 1번 3번 껍질을 모두 덮고 있습니다. 프라운은 새우 껍질이 첫마디부터 차례대로 덮입니다.
• 진화론적 관점: 쉬림프와 프라운은 각기 다른 가지에서 진화한 것으로, 이러한 형성된 골격과 뼈, 형태적 차이, 생태 및 생리적 차이가 존재합니다.

다만, 대한민국에서는 대하도 쉬림프로 분류합니다. 큰 새우라고 해서 대하라고 하면 안 되는 것이죠.

그럼 보리새우, 독도새우, 닭새우, 딱새우, 부채새우는 어디에 속할까?

새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다 같은 새우가 아닌 것은 일단 이해했습니다. 그러면 새우라고 부르는 애들이 진짜 새우는 맞을까요?

새우 종류 비교 그림

독도새우 가격 종류

독도새우는 1종류를 지칭하지 않습니다. 독도 인근 바다에서 잡히는 물렁 가시 붉은 새우, 도화새우, 가시배새우의 3종류 새우를 지칭해서 독도새우라고 부릅니다.

독도새우 가격

우린 어느 정도 이미지를 갖고 있죠. 보통은 도화새우를 독도새우로 인정해 줍니다. 그리고 도화새우는 크기가 큰 편에 속해서 프라운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앞서 설명한 방식으로 구분할 때 도화새우는 쉬림프에 속합니다.

나머지 물렁 가시 붉은 새우, 가시배 새우 역시 쉬림프입니다.

독도새우 가격

독도새우 가격은 매우 비쌉니다. 1kg 기준으로 14만 원에서 15만 원을 호가합니다. 울릉도에서 호구 잡히면 1kg에 30만 원 정도 합니다.

식당에서 먹는 가격은 당연히 비싸겠지만 비싸도 너무 비싸죠. 같은 독도새우라도 물렁 가시 붉은 새우는 조금 저렴합니다. 1kg에 6만 원에 인터넷으로 구입가능합니다.

독도새우 가격

보리새우 가격 종류

크고 아름다운 보리새우는 크니까 프라운일까요?

보리새우 가격 종류

아닙니다. 크고 아름답지만 쉬림프입니다. 이러니 새우 크기만으로 프라운인지 쉬림프인지 구별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게 확실하죠.

생으로 즐길 수 있는 오도리인 보리새우 가격은 KG보다는 중 크기 5마리 기준으로 25000원 정도 하지만, 오도리는 역시 크고 우람한 게 아름답죠.

특대 사이즈 기준으로 5마리 5만 원 정도 합니다. 크기에 따른 가격 편차가 크죠. 하지만 크면 클수록 중량도 더 나가니까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블랙타이거 가격 종류(홍다리얼룩새우)

크고 우람한 블랙타이거 새우 역시 쉬림프입니다. 아.. 진짜 이쯤 되면 프라운과 쉬림프 차이가 짜증날정도로 크기랑은 전혀 상관없다는 게 확실하죠?

킹블랙타이거새우도 쉬림프입니다. 어쩔 수 없어요. ㅋ

블랙타이거 새우 가격은 1Kg 기준으로 4.5만 원 내외입니다. 왜 싸냐구요?

블랙타이거 새우는 국내에서 잡히지도 않고 양식도 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냉동으로 수입돼서 저렴합니다. 어차피 이거 활어로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죠.

닭새우 가격 종류

그렇다면 먼저 닭새우라는 녀석을 살펴보죠. 닭새우는 영어 이름은 crayfish 혹은 spiny lobster 스파이니 랍스터, 즉 바닷가재로 부르고 있습니다.

조상님들은 바닷가재하면 떠오르는 커다란 집게발이 없으니 새우라고 불렀었던 모양이지만 닭새우는 바닷가재류에 속합니다.

닭새우 가격은 어떨까요?

우리가 흔히 독도새우라고 부르는 새우 3종류 중에 도화새우를 또 특이하게 도화닭새우라고 부르는데, 이 도화닭새우와 닭새우는 생물학적으로 전혀 가깝지 않습니다.

물론 유전적으로 침팬지보다는 가깝겠지만 말이죠. 정글의 법칙에서 흔히 보던 크레이피쉬인 닭새우 활어 가격은 1Kg에 12만 원 정도 선에서 거래됩니다.

부채새우 가격 종류

부채새우는 어디에 속할까요?

부채새우는 배 밖으로 알 뭉치를 품고 다니기 때문에 쉬림프(Shrimp)에 속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로브스터(lobster) 즉, 바닷가재류에 속합니다.

부채새우 가격은 의외로 저렵합니다. 1Kg 기준 1.6만 원에서 2만 원 사이면 구입가능합니다.

딱새우 가격 종류

제주도 하면 떠오를 정도로 유명해진 딱새우. 이 딱새우 녀석은 크지도 않고 껍질만 딱딱해서 진짜 새우인가? 싶지만 이 녀석도 랍스터입니다.

사실 가재라고 해서 다 크진 않잖아요? 민물가재는 진짜 작은데, 바닷가재는 흔히 랍스터 때문에 착각하게 만들죠. 크고 아름다운 집게발이 없으니 당연히 가재가 아닐 거라 생각했겠지만 딱새우도 랍스터입니다.

딱새우 가격은 활어 기준 1Kg 5만 원 안팎이지만, 편차가 큰 편입니다. 냉동은 1Kg 기준 2만 원 내외로 구입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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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종류의 큰 그림

새우라고 부르지만 랍스터인 녀석들이 많네요. 로브스터류는 갑옷처럼 딱딱한 외피를 가지고 있고, 진화론적으로 바닷가재와 여러 모로 공통분모를 형성하거나 그것의 조상에서 분화된 골격이나 뼈대의 일치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로브스터 종류에는 고급 식재료인 닭새우류를 비롯해 두툼한 집개발을 가진 랍스터, 얇은 집개발을 가진 가시발새우(딱새우), 또한, 그것과 유사종인 지중해산 랑구스틴 등이 있습니다.

새우는 크게 쉬림프와 프라운, 집개발을 가진 로브스터, 집개발이 없는 닭새우(스파이니 랍스터)로 분류됩니다. 여기서 수많은 파생종이 존재하며, 그들 각각은 각기 다른 특성과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종류의 새우들이 세상에 존재하며, 그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특성 때문에 우리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새우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이날, 이제 우리는 쉬림프와 프라운, 그리고 로브스터 등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이들의 차이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레스토랑에서 메뉴판을 들여다볼 때, 'Shrimp'와 'Prawn'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새우들을 즐기며 그들이 가진 독특한 맛과 특성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우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면, 다음 표를 참고하세요.

다양한 새우 종류의 특징과 그들이 가진 맛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종류	특징	맛
쉬림프(Shrimp)	알을 직접 품고, 중간 껍질이 좌우 껍질을 덮고 있다.	비교적 깔끔하면서도 진한 새우의 풍미를 가지고 있다.
프라운(Prawn)	알을 낳아 떨어트려서 부화시키며, 껍질이 첫 마디부터 차례대로 덮이 있다.	쉬림프보다 더 풍부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로브스터(Lobster)	딱딱한 외피를 가지고 있으며, 집게발을 가지고 있다.	고급 식재료로,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닭새우(Spiny Lobster)	집게발이 없는 로브스터류로, 갑옷처럼 딱딱한 외피를 가지고 있다.	고급 식재료로,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오늘 이 글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새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그들이 가진 독특한 특성과 맛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다의 보석, 새우를 통해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 만나요~!